백일해 예방접종 알아보기

백일해는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병입니다.

요즘 백일해가 유행하고 있다고 하죠?

감기처럼 잘 지나갈 수도 있지만 고위험군에게는 위험하기 때문에 백일해 예방접종이 필수인 거 같아요.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백일해란?

백일해는 백일동안 기침을 한다고 해서 붙여진 병명입니다.

백일해는 2급 감염병으로 이 병은 보르데텔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인데요.

기침이 점진적으로 심해지다가 기침발작이 발생하는데요. 특히나 신생아의 경우에는 심한 발작적인 기침으로 인해 사망까지 할 수 있는 치명적인 병입니다.

2018년 미국에서 시행된 연구에 따르면 백일해 입원율과 사망률은 영아에게 가장 높았다고 합니다.

특히 전체 백일해 입원자 중에서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의 비율이 42.3%이며, 전체 백일해 사망자 중에서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의 비율은 60.0%였다고 합니다.

신생아와 영아는 생후 2개월까지는 항체가 없어서 백일해에 쉽게 감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조심해야겠죠.

백일해 예방접종은 백일해뿐 아니라 파상풍, 디프테리아까지 한 번에 예방하는 주사로 맞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생후 2개월부터 만 12세까지 총 6회에 걸쳐서 필수로 맞게 되는 예방접종 항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필수예방접종이 궁금하신 분은 🔎2024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참고해 보세요.

하지만, 출생하고 2개월간의 신생아에게는 예방접종을 할 수 없어 이 시기의 신생아 및 영아는 백일해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각별히 조심해야 하는데요.

신생아가 태어날 예정인 가족이라면 가족 모두 백일해 예방접종이 권고됩니다.

백일해로 입원한 생후 12개월 미만의 영아는 대부분 가족으로부터 감염되었다고 하네요.

엄마, 아빠, 형제자매, 할머니, 할아버지 등 신생아와 함께 할 수 있는 분이라면 미리 백일해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이를 돌보는 산후도우미, 아이돌보미 분들도 필수겠죠?

한번 예방접종을 하면 10년간은 맞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예방접종을 한 후 통증이 있지만, 모두의 건강, 특히 아기의 건강을 위해서 꼭 맞아두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백일해의 특징은 발작성 기침입니다. 토할 듯이 기침을 하거나 기침을 하면서 얼굴이 빨개진다면 백일해를 의심해 봐야겠습니다.

또 주로 밤에 기침을 많이 하고 기침을 오래 한다고 하면 꼭 병원에 방문해 보셔야겠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고요.

또 중요한 것이 바로 백신접종입니다.

나이 대에 맞춰서 미리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예방접종 이력 확인하셔서 연령대에 맞게 백일해 접종도 꼭 맞추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