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 많은 초·중학교에서 입학식이 이루어졌었죠?
많은 부모님들께서 입학 전에 이미 예방접종 기록을 확인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입학 후에도 학교에서 다시 한번 접종 완료를 확인한다고 하니, 접종하지 않은 예방주사가 있는지 한번 더 확인하고, 혹시 누락된 접종이 있다면 빠른 시일 내에 접종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목차
초 ·중학교 입학 전 예방접종 확인
질병관리청, 교육부, 지방자치단체 및 초·중학교장은 매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초·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을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2024년 초·중학교 입학생의 보호자께서는 예방접종 내역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입학 전에 완료하기를 권고하지만, 입학 후에도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여 미접종자에게는 접종을 안내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아이 예방접종 내역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을까요?
바루 예방접종도우미누리집에서 '우리아이접종내역' 을 조회하시면 아이의 접종내역뿐 아니라 누락된 예방접종과 앞으로의 일정까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완료하였는데, 전산에 등록이 누락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접종받은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에 전산등록을 요청하여 예방접종 내역을 등록할 수 있으니 꼭 확인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기록이 확인된다면, <예방접종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입학 전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이유
초·중학교 입학생은 영유아시기에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됩니다.
감염병 발생에 취약한 시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학교는 단체생활을 하기 때문에 본인뿐만 아니라 함께 공부하고 생활하는 친구들에게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게 됩니다.
질병관리청과 교육부는 공동체생활을 하는 모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예방접종을 완료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 종류
그렇다면 입학 전에 필수로 맞춰야할 예방접종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맞춰야하는 것이 총 4가지이고, 중학교 입학전에 접종해야 하는 것이 3가지입니다.
초등학교 입학 전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총 4가지로 DTaP(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5차, IPV(폴리오) 4차,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입니다.
중학교 입학 전
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총 3종으로 Tdap(또는 Td)(파상풍/디프테리아/백일해)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사람유두종바이러스 감염증) 1차(여학생만 대상)입니다.
예방접종 금기사유 등록 가능
예방접종을 할 수 없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백신을 접종하여 심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호흡곤란의 상황을 겪거나 뇌증 등이 발생하게 된 경우에는 사실 백신을 맞는 것이 쉽지 않죠.
물론 대다수의 아이들에게는 안전하게 작용하겠지만요.
그러나 백신에 대한 부작용으로 생명의 위협이나 그 정도의 공포감을 경험했다면 당연히 필수 백신이라도 접종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진단(접종) 받은 의료기관에 접종 금기 사유의 전산 등록을 요청하면 접종하지 않아도 됩니다.
예방접종 금기 사유는 다음 2가지로 정해져 있습니다.
만약,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을 사용하지 않은 의료기관이라면 <예방접종금기사유>가 명시된 진단서 등을 발급받아서 입학 후에 학교 또는 보건소에 제출하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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