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감자의 효능과 차(茶)만드는 방법

돼지감자는 감자의 한 종류일까요?

이름에 돼지도 붙고 감자라는 말도 붙어서 감자인데 못생긴 감자인가 싶은데요.

오늘은 이 돼지감자의 효능과 차로 만들어 드시는 법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돼지감자란?

돼지감자는 학명으로는 Helianthus tuberosus입니다.

국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며 뚱딴지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꼭 우리나라에 원래부터 있었던 식물인 것 같지만, 사실은 북아메리카에서 건너온 귀화식물입니다.

분류학적으로도 감자보다는 해바라기에 가까운데요.

그 뿌리가 알록달록하며 단맛이 나서 감자와 비슷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감자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감자보다 더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고, 돼지가 이 식물을 좋아해서 주로 돼지 사료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가 돼지감자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건강식품으로 주목받으며 다양한 요리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돼지감자는 혈당 조절에 아주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혈당수치를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래서 당뇨병으로 혈당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한 식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소화도 잘 되며,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칼로리가 낮지만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아주 도움이 됩니다.

폴리페놀, 비타민C, 탄수화물, 단백질, 무기질 등이 있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돼지감자를 쉽게 드시는 방법은 바로 차로 만드는 방법입니다.

돼지감자는 생으로 드시면 아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고, 단맛도 나지만 오래 보관이 어렵기 때문에 차로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돼지감자를 차로 만드실 때에는 먼저 신선한 돼지감자를 구입하신 후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적당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런 다음 잘 건조해주시는데요.

완전히 잘 마른 돼지감자 100g을 물 1리터에 30분 정도 끓여서 드시면 됩니다.

하루에 1컵에서 2컵정도 드시며 과다 섭취는 조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없고, 칼로리가 낮으므로 카페인에 예민하신 분들은 한번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돼지감자는 분말로도 많이 나와있어 부침으로도 해 드실 수 있습니다.

또 음료, 즙, 환 등의 형태로도 시중에 판매 중입니다.

말린 돼지감자를 차로 우려드실 수도 있지만, 과자처럼 드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티백형태의 차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한 샐러드나 스프, 고기볶음, 무침 등으로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과다하면 좋지 않죠?

돼지감자도 과다 섭취하게 될 경우에는 소화불량이나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알레르기 반응이 보일 수도 있으니, 처음 드실 때 소량으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혈당관리에 도움이 되는 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약물로 혈당을 조절하고 계시다면 혈당이 지나치게 낮아지면 안 되니 전문가와 상의하시는 것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또한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했을 때는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으니 이 점도 주의하셔야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적절한 양을 섭취하시고, 개인의 특성에 따라 섭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몸에 좋다고 과다하세 드시는 것은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돼지감자의 효능과 차로 만드는 법, 요리법, 부작용등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과도하게 섭취하거나 잘못드시면 약이 아니라 독이 되는 것 알고 계시죠?

꼭 소량으로 섭취하시면서 신체 반응을 살펴보시고, 적정량을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